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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스페이스 이색 기획전 : 그대는 나의 봄이 되었다

2019.4.5~2019.5.11

참여작가 : 구성연, 김잔디, 문혜정, 임현경, 정우리, 최보배

​기획 : 아트스페이스 이색

세이브존 사회공헌 예술프로젝트로 안국동 159 건물(구. 사비나미술관)에 새롭게 문을 연 ‘아트스페이스 이색’이 4월 5일부터 5월 11일까지 《그대는 나의 봄이 되었다》 전시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봄의 향기가 만연해지는 4월을 맞아 구성연, 김잔디, 문혜정, 임현경, 정우리, 최보배의 6인을 초대하여 관객에게 봄과 같은 작품을 선보입니다.

 

《그대는 나의 봄이 되었다》 전시 타이틀은 ‘봄’이 인간의 삶과 함께하며 표현되었던 행복, 시작, 희망 등의 긍정적인 의미를 담아내고자 하였습니다. 춥고 움츠렸던 겨울을 지나 풀 내음이 가득해지고 색색의 꽃이 피어나는 계절인 봄으로, 작가의 고찰과 연구를 통해 태어난 창작물이 마치 봄을 닮았듯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의 작품은 관객에게 ‘봄’이 되어 안겨 주길 기대해봅니다.

 

또한, 이번 전시는 아트스페이스 이색만의 ‘색’을 제시해보는 것으로, 이야기가 담긴 전시기획을 통해 다양한 방문객에게 교류되고 공유되는 문화예술공간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침여작가 소개]

 

1.구성연 KOO SEONG YOUN (b.1970)

 

동국대학교 인도철학과 졸업

서울예술대학 사진학과 졸업

  

구성연은 사진이 주요 매체이지만 그가 담아내는 대상은 실재하는 것이 아닌 작가에 창작으로 재현된 것이라는 점에서 사진과 미술의 두 경계를 포용하는 작가로 주목되어 있다. 설탕, 사탕, 팝콘 등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재료들을 사용하여 화려한 모습의 꽃, 보물 등의 오브제를 재현하는 것으로, 재료와 오브제의 성격을 연관 지어 하나의 화면에 사진으로 담아낸다. 이번 전시에는 봄을 상징하는 매화가 담긴 ‘팝콘시리즈’가 선보여진다. 타닥 탁닥 전자레인지에서 옥수수가 알갱이가 튀며 피워내는 하얀 팝콘을 봄날 천지로 꽃망울을 터뜨리는 매화로 그 모습을 그려내었다.

 

주요 개인전

2015 설탕 나의 끈적거리는 보물들, 예화랑, 서울

2009 사탕, 트렁크갤러리, 서울

2010 센스, 갤러리룩스, 서울

 

주요 단체전

2018 정물 I _still remembering, 아트스페이스J, 경기

2017 정물들의 변종, 대전시립미술관, 대전

2014 사진의 눈,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소장처

국립현대미술관, 경기도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외 다수 공간

2.김잔디 KIM JANDI (b.1978)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과 및 동 대학원 졸업

영국 Chelsea College of Arts and Design MA Fine Art 졸업

장소에서 출발하여 집이라는 근원적인 공간에 대한 유화를 그려오던 김잔디는 최근 도시의 자연과 계절의 변화에 주목한 풍경들을 제작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영국 런던에서 여러 차례 공모전에 당선되어 활발한 전시 활동을 하고 있다. 전시에는 작가의 최근작을 포함한 신작이 보여진다. 유년기의 장소감을 형성한 도시의 구조에서 발견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작품, 그리고 도시 속 사계의 모습을 담아낸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주요 개인전 

2018 바람이 불어오는 곳, KSD갤러리, 서울

2017 도시의 언덕에서, 트렁크갤러리, 서울

2013 소리 없는 섬, Project Space 사루비아다방, 서울

주요 단체전

2017 출구전략, 스페이스엠, 서울

2016 새로우 사유, 쉐마미술관, 청주

2014 오늘의 살롱, 커먼센터, 서울

 

레지던시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2016), 울산 모하창작스튜디오(2015), 캔 파운데이션(2012)

 

수상

Collection Artist 선정작가, University of Arts London (2008), 중앙미술대전 선정 작가(2006)

 

소장처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국립현대미술관 정부미술은행, 서울시립미술관, Unviersity of Arts London, 캔 파운데이션,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다방 등

3.문혜정 MOON HYE-JUNG (b.1954)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 대학원 졸업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조형예술대학교 Aufbaustudium(아우프바우스투디움) 졸업

  

한국과 독일의 두 표현세계를 융합하여 독창적인 붓질과 색감으로 담아낸 문혜정, 그의 작품은 독일 국회와 은행, 시립미술관 등 독일 주요기관에 소장되어 있다. 회화를 통해 삶과 죽음의 문제와 대결했던 작가는 ‘꽃’이라는 대상을 편하게, 살갑게, 또는 다정하게 그리며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인간의 삶을 이해하고 포용한다. 봄바람에 살랑살랑 율동 하듯 흔들거리는 꽃의 모습을 담아낸 ‘꽃이야기‘가 전시장에서 선보여진다. 이와 함께 작가가 전국을 돌며 발견한 풍경을 2개 또는 3개의 패널로 구분하고 이야기를 담아낸 최신작 ‘풍경’ 시리즈도 함께 전시된다.

 

주요 개인전

2018 20회 개인전, 기억의 방, 룬트갤러리, 서울

2018 19회 개인전, 꽃, 세종갤러리, 서울

2018 18회 개인전, 그 길을 따라 III, 갤러리 초이, 서울

 

주요 단체전

2016 환/circular, Fairleigh Dikinson University Gallery, 뉴저지, 미국

2015 봄이 있는 풍경, 무안군오승우미술관, 무안

2013 Love Actually, 서울미술관, 서울

 

레지던시

독일 퀸스틀러도르프 쉐핑겐 레지던시(2005), 국립 고양 미술스튜디오 레지던시(2004) 등

 

수상

독일 바덴뷜템버그 주정부 예술기금(1992), 독일 바덴뷜템버그 국회 젊은 작가상(1991) 등

 

소장처

독일 바덴뷜템버그 국회, 독일 뮌헨 히포은행, 독일 오스트필더른 시립미술관, 주독 한국대산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미래창조과학부 등

4. 임현경 LIM HYUN KYUNG (b.1983)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및 동 대학원 졸업

임현경은 동양화가 가진 표현방법과 채색법을 활용하여 유럽 궁정에서 볼 수 있는 정원을 그려낸다. 실존하는 풍경이 아닌 작가의 마음으로 정원이 만들어지며, 관람객은 마치 정원에 초대받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든다. 누군가의 손을 거치면서 정돈되어가는 정원의 모습처럼, 인간은 유기적인 공동체이며, 나무 사이로 연결된 천은 인간 간의 보듬음을 표현하고 있다. 주목해야 할 젊은 작가로 소개되고 있으며, 미술 교과서에도 작품이 수록되어있다.

 

주요 개인전

2018 정원의 시간, 갤러리 도스, 서울

2014 Whispering Garden, 갤러리 진선, 서울

2012 Someone’s Garden, 갤러리 그림손, 서울

 

주요 단체전

2019 정원의 시간, K2 CS센터, 서울

2016 치유의 뜰, KSD 갤러리, 서울

2015 Korean Blue Waves, 독일 에센 세계문화유산 졸페라인 6홀, 에센, 독일

 

레지던시

OCI 미술관 창작스튜디오(2012-13)

 

수상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금 시각예술분야(2014), 아르코 영 아트 프론티어, 차세대 예술인력(2011-12)

 

소장처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OCI 미술관, 분당 서울대병원 등

 

기타

『꼭 읽어야 할 미술교육 40선』, 한국조형교육학회 공저, 미진사 표지그림 수록

고등학교 미술교과서. 『미술창작』, 미진사. 그림 수록

5. 정우리 JEONG WOORI (b.1985)

성신여자대학교 현대미술학과 및 동 대학원 판화학과 졸업

성신여자대학교 멀티플&테크놀러지학과 박사 수료

 

정우리는 판화작업으로 만들어진 조각들을 쌓아가며 레이어를 만드는 콜라주(collage) 작업으로 주목된다.

개인이 가지고 있던 트라우마가 바닥이 되고 작은 원형의 이미지들이 위로 쌓아 올려지며 하나의 풍경을 만들어낸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들여다보는 –것’ 시리즈는 멀리서 보았을 때는 아름다운 산수이지만 가까이에서 살펴보면 작가로부터 시작된 ‘-것’들의 세계임을 볼 수 있다. 한지를 재료로 하여 판화작업을 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젊은 나이임에도 성신판화가협회 성신판화가상, 한국현대판화가협회 이상욱상 등을 수상한 이력이 눈에 띈다.

 

주요 개인전

2015 들여다보는 _것, 아트팩토리, 파주

2014 들여다보는 _것, 아트팩토리, 서울

2013 Something Floating Space, 신한갤러리, 서울

 

주요 단체전

2018 복을 주는 판화 – 세화판화전,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 충북 진천

2018 Artistic Friends in Taipei, TAFA ART SPACE, 대만

2018 판화하다, 한퐈60주년, 경기도미술관, 경기

 

수상

성신판화가협회 성신판화가상(2019), 한국현대판화가협회 이상욱상(2013), 신한 영아티스트(2012),
벨트 판화부분 최우수작가(2011)

 

소장처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등

 

6. 최보배 CHOI BO BAE (b.1985)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영화나 드라마 등에서 장면 전환 또는 이야기의 단서를 제공해주기 위한 ‘인서트 컷’은 최보배 작업의 주제가 된다. 작가는 카메라로 이미 재현된 실제의 풍경을 작품에 다시 재현하며 순간적인 장면을 특별한 장면으로 전환한다. 섬세한 드로잉과 과감한 색상의 사용이 돋보인다. 일러스트 분야로도 주목받고 있으며, 달력, 책자 등의 인쇄매체에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독립출판물을 직접 제작하였고, 해외 아트북 페어에도 참여하고 있다.

 

주요 단체전

2018 HAO [옥션] 2018, 복합문화예술공간 행화탕, 서울

2009 Class of 2009, 두아트, 서울

 

기타

2018 독립출판물 ‘, comma, 쉼표’ 제작

2018 타이페이 아트북 페어

2018 영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F 참여

문의 : 최보경 큐레이터(010-2739-7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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